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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니코틴 사망사건
지난 8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닉샷, 김장 그리고 미숫가루- 화성 니코틴 사망사건'이라는 이름으로 화성 니코틴 사망사건에 대해 재조명했습니다.
화성에서 작은 공방을 운영하던 이화영씨는 방송에도 많이 나오던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남편의 살인 피의자로 몰렸습니다. 지난해 5월 화영 씨의 남편 박선호(가명) 씨는 갑자기 구토와 복통으로 응급실에 다녀오게 됩니다. 이후 그는 퇴원하여 집에서 휴식을 취하던 또다시 119를 불러 실려가게 됩니다.
하지만 화영 씨의 남편은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아무 지병도 없던 남편이 응급실에 다녀온 후 갑작스레 사망하게 되자 화영 씨는 응급실에서 제대로 조치를 하지 않아 남편이 사망했다며 ‘의료 사고’를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남편의 사망 원인으로 밝혀진 급성 니코틴 중독을 보고 평소 담배를 피우지 않던 남편을 이상하여 수사에 착수하게 되고 화영씨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전자담배용 니코틴 액상에 불법으로 니코틴 농도를 높인 이른바 '닉샷' 용액을 구매한 사실도 확인하게 되자 화영 씨를 남편 살해 혐의로 구속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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